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확정! '북항' 재개발 가속도 붙나?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확정! '북항' 재개발 가속도 붙나?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5년 연내 부산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단순한 기관 이동이 아닌,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판을 바꾸는 결정이라 주목받고 있는데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의 성장전략”이라며, 북극항로 개척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2025년 내 이전을 마치라”고 직접 지시하며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 왜 부산으로 가나?
부산은 한국 해양산업의 중심입니다. 항만, 물류, 수산업, 해양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현장 대응력이 높아지고, 북극항로 개척에도 유리하죠.
특히 미국, 러시아, 일본이 북극항로 선점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부산을 거점으로 빠르게 대응하려는 전략입니다.
✅ 이전지는 어디?
문제는 인원 규모. 해수부는 공무원 623명, 계약직 포함 900명 이상인데, 부산엔 이 인원을 수용할 대규모 건물이 부족합니다.
당초 북항 일대가 후보였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부산 전역으로 범위 확대. 경우에 따라 2개 이상 건물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 채용도 있다!
이전과 함께 일부 공무원 채용과 청년 인턴, 계약직 인력 채용도 이뤄질 전망.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 채용이 진행되며, 나라일터와 해수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가 올라올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체크하세요.
✅ 북극항로란?
북극해를 따라 유럽과 북미를 잇는 새 해상 물류길. 기존 수에즈운하보다 30~40% 거리 단축, 물류비 절감 가능해 전 세계가 선점 경쟁 중입니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가는 이유도 이 북극항로 개척의 주도권을 잡기 위함이죠.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부산 경제, 일자리, 해양산업, 북극항로 전략까지 모두 직결되는 이슈인 만큼, 앞으로 일정과 채용 정보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