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미분양 아파트 사서 되파는 ‘안심환매 사업’ 본격화… 총 1만 채 매입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안심환매 사업’**을 본격화해 건설사 지원과 주택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합니다.

 

안심환매 사업이란?

안심환매 사업은 HUG가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가의 50% 수준으로 매입하고, 준공 후 건설사가 다시 사들여 분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건설사는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대출 상환이나 공사비 충당에 활용할 수 있으며, 완공 후 다시 사들여 일반 분양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매입 계획

연도 매입 물량 비고
2025년 3,000채 9월·11월 각 1,500채
2026년 3,000채 지속 확대
2027년 2,000채 연간 공급
2028년 2,000채 연간 공급
합계 1만 채 총 매입 계획

사업 대상과 조건

  • 대상: 공정률 50% 이상, 지방 소재 주택 건설 사업장
  • 조건: 미분양으로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
  • 매입 가격: 분양가의 50% 수준

건설사는 준공 후 1년 이내 HUG로부터 다시 매입해 분양 가능하며, 재매입하지 못하면 소유권은 HUG로 넘어가 공매 등을 통해 처분됩니다.

세제 혜택

  • HUG 매입 시: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면제
  • 건설사 환매 시: 취득세 면제

세제 지원으로 건설사 부담을 줄이고 사업 진행을 원활히 돕습니다.

공매 확인 방법

HUG가 환매하지 못한 아파트는 공매로 시장에 매각됩니다.
일반인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Onbid)**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확인 절차

  1. 온비드 접속: www.onbid.co.kr
  2. 회원 가입 및 로그인
  3. 검색 조건 입력:
    • 부동산 공매 → 아파트/주택
    • 매각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지역: 시·군·구 입력
  4. 매각 공고문 확인: 위치, 면적, 감정가, 최저 입찰가, 입찰 일정 등
  5. 전자입찰 참여: 보증금 납부 → 낙찰 시 잔금 납부 → 소유권 이전

▲위 버튼을 누르시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유의 사항

  • 하자보수 책임 제한 → 현장 확인 필수
  • 임차인 권리관계, 대출·근저당 여부 체크
  • 낙찰 후 잔금 미납 시 보증금 몰수

기대 효과

  1. 건설사 유동성 확보 → 자금난 해소, 공사 중단 방지
  2. 주택시장 안정화 → 미분양 물량 축소, 공급 위축 방지
  3. 지역 경기 활성화 → 지방 건설 프로젝트 지속 추진
  4. 일반인 참여 기회 → 공매로 신규 주택 구입 가능

이번 안심환매 사업은 지방 미분양 문제 해소, 건설사 자금난 완화, 일반인의 주택 구입 기회 제공 등 주택 시장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