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기상 직후는 피하세요! 전문가의 조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습관, 혹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호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컨시어지 닥터스’의 잭 터너 박사의 조언을 인용해, 기상 직후 커피 섭취의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코르티솔, 우리 몸의 천연 각성제
터너 박사는 “우리 몸은 이미 내장된 커피 머신인 코르티솔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코르티솔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졌지만, 아침에는 잠을 깨우고 에너지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상 직후 30~60분 사이, 코르티솔 수치는 자연스럽게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자연 각성 상태에 카페인이 더해져 과도한 자극이 생깁니다.
부작용 "초조함, 불안, 위장 문제"
기상 직후 커피를 마시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초조함
- 불안감
- 위장 장애
- 카페인 내성 증가
- 기분 저하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커피가 오히려 컨디션을 망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천 타이밍은? 기상 후 1~1.5시간 후!
터너 박사는 기상 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사이를 커피 섭취에 가장 좋은 시간으로 꼽습니다.
이 시점에는 코르티솔 수치가 점차 낮아지고,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아데노신 수용체 차단 효과가 극대화되어 커피의 본연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모닝커피, 이 시간만 피하세요
시간대 / 섭취 권장 / 여부이유
기상 직후 | ❌ 피해야 함 | 코르티솔 최고조, 과도한 자극 유발 |
기상 후 1~1.5시간 | ✅ 권장 | 코르티솔 안정, 카페인 효과 극대화 |
커피는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기상 직후보다 1시간만 기다리면, 초조함 없이 집중력과 활력을 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기상 후 1시간 후 첫 커피”**를 실천해보세요!